김국영(24·광주광역시청)이 제96회 전국체전 최우수선수가 됐다.
김국영은 대회 마지막날인 22일 기자단 투표에서 전체 28표 가운데 20표를 얻었다. 5표를 얻은 수영의 임다솔(17·계룡고)을 제쳤다.
김국영은 이번 대회에서 육상 4관왕에 올랐다. 남자 100m, 200m, 400m 계주, 16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아쉬운 것은 기록이었다. 100m에 결선에서 다른 선수의 부정 출발 등 악재가 겹치며 기록 경신에 실패했다.
이 때문에 수영에서 한국신기록을 두 차례나 새로 쓴 임다솔과 경합을 펼칠 것으로 예상됐다. 임다솔은 17일 경북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여자 고등부 배영 200m에서 한국신기록인 2분11초16으로 우승했다. 이어 19일 배영 100m에서도 1분01초41의 한국신기록을 세우며 2관왕을 달성했다. 하지만 기자단은 기초종목 다관왕 프리미엄을 더 크게 생각해 김국영에게 몰표를 던졌다. 특히 2015년 광주유니버시아드에서 5년만에 100m 한국신기록을 쓴 것이 크게 작용했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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