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보다 중요한건 팀 승리입니다."
최진철호의 공격수 유주안(매탄고)가 개인의 욕심을 내려놓고 팀 승리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최진철 감독이 이끄는 한국 17세 이하 대표팀은 24일 칠레 코킴보 에스타디오 프란시스코 산체스 루모로소에서 벌어질 2015년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 월드컵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잉글랜드와 충돌한다.
최진철호는 분위기가 달아오를대로 달아올랐다. '우승후보' 브라질과 '다크호스' 기니를 연달아 꺾고 조기 16강 진출을 확정지었기 때문이다. 특히 '코리안 메시' 이승우(바르셀로나 B)와 함께 최전방에서 투톱을 이뤄 조금씩 신화를 달성하고 있는 유주안은 잉글랜드전에 대한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그는 "선수들이 1, 2차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자신감이 많이 붙어있는 상황이다. 또 팀으로 잘 뭉쳐서 승리할 수 있었다. 팀 분위기가 좋다. 잉글랜드전은 반드시 승리해서 조 1위로 올라가려고 한다"고 말했다.
유주안은 기니와의 조별리그 2차전에서 오세훈의 버저비터 골을 도왔다. 잉글랜드전에선 골 욕심도 노려볼 만하다. 그러나 냉정했다. 사욕은 버렸다. 오로지 팀만 생각했다. 유주안은 "공격수로서 골에 대한 욕심이 없으면 거짓말일 것이다. 월드컵에서 골을 넣는다는 것은 꿈같은 일이지만, 무엇보다 중요한건 팀이 승리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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