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23·토트넘)의 존재감이 크게 느껴지고 있다.
잘 나가던 '손샤인' 손흥민이 브레이크가 걸린 것은 지난달 26일(이하 한국시각)이다. 손흥민은 맨시티와의 2015~201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7라운드에 선발 출전해 77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며 팀의 4대1 대승을 이끌었다. 하지만 부상에 발목이 잡혔다. 상대 선수와 경합 도중 발을 다쳤다. 좌측 족저근막이었다.
손흥민은 없는 토트넘, 치명타였다. 토트넘은 4경기 연속 무승의 늪에 빠졌다. 2일 모나코와의 유로파리그를 필두로 17일 리버풀전까지 3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했다. 23일 다시 무대에 섰다. 상대는 벨기에 안더레흐트였다. 하지만 1대2로 역전패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도 폭발했다. 그는 "결과에 화가나고 실망스럽다. 우리는 압박감이 필요하지만, 오늘 경기에서 10분 만에 그것을 잊어버렸다. 다음 경기는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고 밝혔다.
손흥민의 거취가 주목된다. 손흥민은 부상에서 회복한 것으로 보인다. 그는 최근 유소년 선수들과의 만남에서 "몸상태는 올라왔는데 팀에서 내보내지 않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손흥민은 현재 정상 선수들과 훈련을 함께 하고 있다. 다만 포체티노 감독은 더 완벽한 몸상태를 원하고 있다.
토트넘은 25일 AFC본머스와 EPL 10라운드를 치른다. 손흥민이 부상에서 복귀, 그라운드에 등장할 지 관심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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