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자스시티 로열즈가 2년 연속으로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에 진출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추격을 따돌렸다. 시리즈 성적 4승2패.
캔자스시티는 내셔널리그 최강 뉴욕 메츠와 월드시리즈(7전 4선승제)에서 격돌한다.
캔자스시티는 2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카우프만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7전 4선승제)에서 6차전에서 토론토를 4대3으로 제압했다.
캔자스시티가 1회 조브리스트의 선제 솔로포로 기선을 제압했다.
그리고 2회 무스타카스가 추가 솔로 홈런을 날렸다.
토론토는 4회 바티스타의 솔로 홈런으로 1점을 따라붙었다.
캔자스시티는 7회 리오스가 달아나는 추가 타점을 올려 2점차로 벌렸다.
토론토는 그냥 물러서지 않았다. 8회 바티스타의 방망이가 또 휘몰아쳤다. 동점 투런포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캔자스시티는 우천 중단 이후 시작한 8회 공격에서 승부를 갈랐다. 호스머가 결승타를 쳤다. 토론토 마무리 오수나를 두들겼다.
캔자스시티와 뉴욕 메츠의 월드시리즈 1차전은 28일 오전 9시 캔자시스티 홈에서 벌어진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