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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야마 마사미치 일본 여자 핸드볼 대표팀 감독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아시아지역 예선을 준비하며 한국전에 '올인'했다. 5개월 간 국내외 합숙훈련을 진행하면서 칼을 갈았다. 1976년 몬트리올 대회 이후 40년 간 본선과 인연을 맺지 못한 한을 풀기 위한 특단의 조치였다. 주장 혼다 메구미를 비롯해 요코시마 가오루, 후지이 시오, 다나베 유키, 히다 기미코 등 일본 여자 핸드볼을 대표하는 자원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이번 대회에서 일본은 조직적인 속공과 스피드를 앞세워 3연승을 거두며 본선행 문턱에 다다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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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철 여자 핸드볼 대표팀 감독은 경계심을 풀지 않았다. "일본은 좋은 팀이다. 카자흐스탄전 내용은 중요치 않다. 오히려 (한국전을 앞두고) 전력을 숨기기 위한 작전일 수도 있다." 승리를 양보할 수 없는 승부다. 한-일전의 목표는 언제나 승리 뿐이었다. 임 감독은 "내일 많은 일본 팬들이 일본을 일방적으로 응원할 것이다. 분위기는 일본 쪽으로 쏠릴 것"이라면서도 "우리가 일본에 온 것은 올림픽 본선에 가기 위한 것이다. 내일 경기에 초점을 두고 컨디션, 전력을 조절했다. 좋은 결과를 얻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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