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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여자 핸드볼이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1976년 몬트리올 대회에 아시아 최초로 출전했다. 하지만 이후 40년 간 올림픽 무대와 연을 맺지 못하고 있다. 자유진영 보이콧으로 불참한 1980년 모스크바 대회에 이어 1984년 LA 대회에 도전장을 냈으나, 한국과 중국의 벽에 가로 막혔다. LA 대회서 은메달을 따낸 한국은 1988년 서울 대회와 1992년 바르셀로나 대회서 연속 금메달을 따내면서 '우생순'의 서막을 알렸다. 이전까지 아시아 최강으로 군림했던 일본 여자 핸드볼은 변방으로 추락한 채 라이벌 한국의 환호를 지켜봐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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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2020년에 도쿄올림픽 개최로 본선에 자동 출전한다. 그러나 반세기 가까이 본선에 오르지 못했던 일본이 개최국 자격으로 본선에 오르는 것에 대한 시선이 고울리 만무하다. 일본 핸드볼계가 이번 리우 대회 예선에 목을 매는 이유다. 아시아 예선 유치 뿐만 아니라 장기 합숙을 통해 칼을 갈았다. 임영철 여자 대표팀 감독은 "일본이 이번 대회를 위해 5개월 간 합숙 훈련을 했다. 철저히 준비를 했다"고 경계심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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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고야(일본)=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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