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가 너무 좁다.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아시아지역 예선이 펼쳐진 일본. 취재진들의 눈길은 단연 태극낭자들에게 쏠렸다. 경기를 더할수록 강해졌다. 조직력과 스피드 뿐만 아니라 개인기량도 따라 잡을 팀이 없었다. '타도 한국'을 외치며 대회에 나선 4개국 모두 실력을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
김온아-류은희(이상 인천시청) 쌍포의 위력이 다시금 증명됐다. 스피드, 결정력 등 무엇 하나 빠지는 게 없었다. 체력 안배를 위해 풀타임을 소화하지 않았음에도 매 경기 팀 득점 수위권에 이름을 올리면서 명불허전의 기량을 입증했다. 두 선수가 핸드볼코리아리그, 전국체전 뿐만 아니라 오랜 합숙훈련으로 100% 컨디션이 아니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번 대회에서 쓴 기록은 더욱 의미를 가질 만하다. 핸드볼계 관계자는 "체격 뿐만 아니라 기량까지 아시아권에서는 적수가 없다는 게 이번 대회를 통해 확실히 증명됐다'고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센터백 김온아는 이번 대회를 통해 부상 후유증을 완전히 털어냈다. 런던 대회 첫 경기서 부상하며 동료들의 활약을 벤치에서 지켜볼 수 밖에 없었다. 핸드볼코리아리그에서도 부상 여파를 제대로 이겨내지 못하면서 부진한 흐름을 이어갔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 뛰어난 돌파와 한 박자 빠른 슈팅 능력이 살아나면서 옛 기량을 완전히 찾았음을 증명했다. 라이드백 류은희 역시 타점 높은 슈팅 능력과 끈질긴 수비로 전력의 한 축이 됐음을 입증했다.
두 선수의 눈은 이제 세계로 향하고 있다. 4년 전만 해도 두 선수는 여자 대표팀의 막내급이었지만, 어엿한 간판선수로 성장했다. 리우올림픽 본선에서도 두 선수가 실질적으로 팀을 이끄는 기둥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온아와 류은희가 새롭게 쓸 '행복한 우생순'이 기대된다.
나고야(일본)=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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