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자동차 메이커인 혼다와 마쓰다가 미국 시장에 디젤차를 출시하려던 계획을 철회했다.
27일(현지시각)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혼다와 마쓰다가 엄격한 미국의 배출가스 기준 등을 맞추기 어렵다는 판단에 출시 계획을 접었다는 것이다.
앞서 이들 업체는 유럽에서 판매하는 디젤 모델의 엔진을 개조, 미국의 질소산화물 기준을 충족시키는 차량을 만들려는 방침을 세웠다.
하지만 혼다는 과도한 엔진 개조 비용, 마쓰다는 성능 저하 초래 등의 이유를 들어 이같은 계획을 포기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는 전했다.
혼다의 럭셔리 브랜드인 아큐라는 수 년전 디젤 버전의 TSX 차량을 미국에 들여오려고 했다. 하지만 미국의 환경기준을 맞추려면 비용이 증가해 뛰어난 연비의 장점이 퇴색할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마츠다 관계자는 "미국 이외의 지역에서는 배출가스 기준과 디젤차의 퍼포먼스라는 목표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었다"면서 "하지만 기준이 너무 엄격해 미국에서는 이를 실현할 수 없다"고 밝혔다.
결국 미국에서 배출가스 기준을 만족하면 가속성능과 연비 저하가 불가피하다는 것이다.
앞서 닛산과 현대차도 미국 시장에서 소형 디젤차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가 백지화한 바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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