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을 다스릴 줄 알아야 한다.
에미르 스파히치(35·함부르크)가 명심해야 할 말이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미러는 29일(이하 한국시각) 스파히치에게 7만5000유로(약9400만원)의 벌금이 구형됐다고 전했다.
스파히지는 레버쿠젠(독일)에 몸 담고 있던 4월 9일 2014~2015시즌 독일축구협회(DFB) 포칼컵 4라운드 바이에른 뮌헨과의 경기가 끝난 뒤 안전요원 2명을 폭행했다. 이 장면이 동영상으로 촬영됐고 23일 DFB 스포츠 재판소가 3개월 출전정지와 벌금 2만유로(약2300만원)를 부과했다. 레버쿠젠은 스파히치와의 계약을 해지했다.
끝이 아니었다. 사건발생 이후 7개월 간 조사가 이루어진 것. 쾰른 법원 검사가 벌금(약9400만원)과 피해 보상금 3500유로(약440만원)가 구형했다. 4월 DFB가 내린 징계와 별개로 진행된 민사소송 재판 결과다.벌금과 보상금을 합치면 약 1억원에 달한다. 이 신문은 '스파히치에게 부과된 벌금은 난민 구호를 위해 사용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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