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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수지는 그 물음에 평소의 그답게 쿨하게 답했다. 그는 29일 서울 압구정CGV에서 진행된 영화 '도리화가' 제작보고회에서 "차기작에 대한 고민도 많았는데 선택한 이유는 시나리오를 처음 봤을 때 너무 하고 싶었다는 것이었다"고 말했다. "처음 시나리오를 보고 울었어요. 왠지는 모르겠는데 너무 하고 싶다 생각이 들었죠. 판소리라는 것 때문에 걱정은 많이 됐지만 꼭 도전을 해보고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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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소리를 위해 배수지는 1년 가까이 명창에게 판소리를 배웠다. "판소리와 제가 원래 하던 음악이 발성도 많이 달라서 처음에 배웠을 때는 제가 듣기에도 거북했어요. 그래서 더 열심히 연습해야한다는 생각 밖에 없었죠. 명창처럼 할 수는 없지만 채선처럼 발전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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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필 감독 "'서편제' 향수도 담았다"
예쁜 '국민 첫사랑'에서 연기파 배우로의 성장을 택한 배수지, 그리고 류승룡 송새벽 이종필 감독이 만들어낸 '도리화가'는 관객들에게 어떤 모습으로 나타날까.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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