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대학 축구의 최강을 가리는 '2015 카페베네 U리그 왕중왕전'이 30일 개막, 11월 13일까지 열린다.
4강전까지는 전라남도 영광군에서, 결승전은 결승 진출팀 중 홈 구장을 보유한 대학에서 개최된다. 양팀 모두 홈 구장을 보유할 경우 올 시즌 누적 관중이 많은 대학에서 열리며, 양팀 모두 홈 구장이 없을 경우 협회가 지정한 제3의 경기장에서 열린다.
U리그 왕중왕전은 권역 리그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32팀이 출전해 단판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가린다. 올해 U리그 권역별 리그에는 총 72팀이 참가한 가운데 10개 권역으로 나눠 열렸다.
지난해 우승팀 광운대가 왕중왕전 진출에 실패한 가운데, 2010년과 2012년 U리그 챔피언인 연세대와 2013년 우승팀 영남대의 대결이 눈길을 끈다. 32강 외나무다리에서 맞붙게 된 두 팀의 객관적 전력은 11승3무로 권역리그에서 무패 우승을 차지한 영남대가 리그 3위로 턱걸이 진출한 연세대에 앞선다는 평가다. 지난해 준우승팀 단국대는 세한대, 서울 3권역에서 1위를 차지한 '영원한 우승 후보' 고려대는 상지대와 16강 진출권을 놓고 다툰다.
2003년 K리그 경기중 난투극으로 화제를 모았던 유상철 감독과 이장관 감독은 각각 울산대와 용인대를 이끌고 지도자로 대결을 펼치며, 이상윤 감독의 건국대는 인천대와 32강전을 치른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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