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푸르미마트에 변화의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1일 방송된 JTBC '송곳'의 이수인(지현우)의 노력과 황준철(예성)이 누명을 쓴 사건이 더해져 마트 직원들이 노조에 관심을 보이게 됐다.
수인과 준철을 포함한 주강민(현우), 남동협(박시환), 황정민(황정민) 등이 마트 내 시위에 동참하면서 본격적인 노사대립의 불씨가 지펴졌음을 알렸다. 동시에 회사 내 신뢰도가 높은 강민이 직원들에게 노조가입을 설득했음에도 불구하고 현실을 먼저 걱정할 수밖에 없는 직원들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씁쓸한 공감을 이끌어냈다.
뿐만 아니라 협력업체의 뒷거래와 같은 사회 속 뿌리 깊게 박힌 관행부터 최악의 상황에 직면했을 때 가감 없이 드러나는 개개인의 이기적인 심리 등을 섬세하게 그려냈다는 평. 이는 한 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전개로 펼쳐져 보는 이들의 분노와 감탄을 동시에 자아냈다.
방송 말미엔 협력업체의 접대 사건을 독박 쓴 준철이 징계위원회로 소환돼 마지막까지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이에 해고 위기에 놓인 준철이 징계위원회를 통해 억울한 누명을 벗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송곳'은 리뷰 150만, 포털 사이트 네이버 평점 9.96을 기록하며 웹툰 계의 걸작이라고 평가 받는 최규석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푸르미 마트'를 배경으로 갑자기 벌어진 부당해고와 이에 맞서기 위해 똘똘 뭉친 직원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 40분에 방송된다.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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