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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주말드라마 '부탁해요, 엄마'(연출 이건준 / 극본 윤경아)에서 양가의 반대에도 강한 신뢰와 순수한 마음으로 위기를 헤쳐 나가고 있어 시청자들의 응원을 한 몸에 받고 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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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24회 방송 분에서는 열린 대문 사이로 몰래 들어온 형순이 창문너머로 채리와 애틋한 마음을 서로 전하는 모습이 흡사 현대판 로미오와 줄리엣처럼 그려져 애잔한 마음을 유발해 시청자들의 응원을 부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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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산옥(고두심 분)의 삼남매 모두 맺어지기 힘든 사랑을 하며 고군분투하고 있는 가운데 막내 커플의 서로를 향한 맹목성이 빛을 발하며 소위 말하는 계층, 신분이 중요하지 않은 순수한 사랑으로 시청자들에게 다가가 사랑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만드는 계기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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