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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내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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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틸리케 감독은 대표팀을 끌고 갈 선수층은 어느 정도 완성됐다는 판단이다. 손흥민 이청용이 부상 회복 정도에 따라 합류가 불투명한 상황이지만 이들의 대체 선수를 고려하지 않고 있다는 대목에서 이런 구상은 어느 정도 엿볼 수가 있다. 이미 완성된 팀 조직을 인위적으로 메우기 보다 힘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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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극'까지 없앤 것은 아니다. 조현우와 윤영선을 불러들인 이유다. K리그 챌린지(2부리그) 대구FC 소속인 조현우는 김승규가 비울 자리를 메운다. 김승규는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으로 얻은 병역혜택 이행을 위해 미얀마전을 마치고 4주간 군사훈련에 돌입한다. 조현우는 김승규의 바통을 이어 받아 라오스전을 준비한다. 슈틸리케 감독은 "그동안 관찰한 결과 조현우가 언젠가 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했고, 때마침 기회가 왔기에 불러들였다"고 밝혔다. 윤영선은 올 시즌 성남 수비의 핵심으로 팀의 클래식 스플릿 그룹A행을 이끈 공신이다. 성남 수비의 또 다른 핵인 임채민(25)이 장기 부상으로 신음 중인 상황에서 빈 자리를 훌륭이 메웠다. K리그 정상급 수비수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윤영선의 기량도 충분히 시험대에 올려볼 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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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막 올린 '경쟁 2막'
슈틸리케 감독은 두터운 선수층에서 해답을 찾았다. "올해 우리가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던 것은 35~40명에 이르는 선수층이 뒷받침됐기 때문이다. 토대가 탄탄해졌다." '변화와 경쟁'을 통해 팀을 다졌던 지난 1년을 통해 틀을 다졌지만 이제는 그 틀 안에서 새로운 경쟁을 펼치겠다는 계획이다. 슈틸리케 감독은 "우리는 최대한 많은 경기를 보며 향후 도움이 될 만한 선수들에 대해 고려하고 기회가 될 때마다 불러들일 생각"이라며 "대표팀의 문은 항상 열려 있지만, 나가는 문도 마찬가지"라고 강조했다. 또 "앞으로도 선의의 경쟁을 유지하는 게 대표팀이 나아가야 할 길"이라며 "이제 대표팀에 누가 오더라도 주전이 보장되지 않는다는 점이 우리의 경쟁력"이라고 짚었다.
'러시아행'이라는 그림의 완성에 골몰했던 슈틸리케 감독은 이제 붓을 들었다. 그가 그릴 한국 축구의 미래는 과연 어떤 색깔일까.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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