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퀸' 장윤정의 어머니인 육흥복 씨가 각 언론사에 이메일을 보내 딸에 대한 미안함을 전했다.
육 씨는 2일 오후 이메일을 통해 "앞으로도 우리 윤정이에 대한 사랑과 관심을 부탁드린다. 연말이 되면 트로트의 여왕 장윤정의 시대가 열린다. 메뚜기도 한 철이라고 윤정이에게 연말은 아주 중요한 기간이다"며 "우리 윤정이가 디너쇼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좋은 기사를 써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어 "사실 윤정이의 행사가 예전 같지 않다는 말을 들었다. 모두 저의 불찰이고 제 잘못이다"며 "못난 애미 때문에 착한 윤정이가 손해를 보는 것이다. 윤정이에게는 아무런 잘못이 없다"고 덧붙였다.
육 씨는 "특히 윤정이가 얼마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원을 기부한 것을 되도록 크게 다뤄주시기 바란다. 얼마나 착한 아이인줄 모른다"며 "눈물로 호소한다. 우리 윤정이가 세계 최고의 트로트 가수가 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밝혔다.
이번 이메일에는 장문의 글과 함께 육 씨가 자신이 직접 쓴 글 임을 입증하기 위해 주민등록증 사진, 그리고 장윤정과 함께 찍은 사진 2장 등을 함께 보내왔다.
육 씨의 갑작스러운 사과 이메일에 장윤정과 육 씨 사이에 화해 분위기가 만들어지고 있는거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와 관련 가요계의 한 관계자는 "아직까지 두 사람이 화해를 했다는 소식은 듣지 못했다"며 "아마도 육씨의 이번 이메일은 화해를 위한 제스처 정도로 봐야 하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가족간의 법적 다툼이 거의 마무리 된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러면서 상황이 안좋아진 육 씨 측에서 분위기 반전을 노리고 행한 행동으로도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장윤정은 지난 2013년부터 어머니 육씨, 동생 경영씨와 돈 문제 등으로 마찰을 일으켰고 결국 법정 싸움으로까지 이어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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