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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자르는 선발출전이 아닌 교체 명단에 올랐다. '올해의선수'를 휩쓸던 지난 시즌과 현저하게 달라진 위상이 드러난다. 무리뉴 감독은 후반 32분 팀이 동점골을 내주며 흔들리자, 후반 34분 세스크 파브레가스와 오스카를 빼고 대신 최근 하락세였던 아자르와 페드로 로드리게스를 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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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 감독도 승리 후 기자회견에서 "15분 정도 남았을 때 아자르와 페드로를 준비시켰다가 교체 투입한 게 주효했다"라며 "두 사람이 분위기를 완전히 바꿔놓았다. 선수단 전체가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여유를 되찾았다"라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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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시즌 아자르는 16경기에서 단 2도움에 그치고 있지만, 차츰 슬럼프에서 벗어나고 있다. 적어도 이날 아자르의 출전시간은 짧았지만, 임팩트는 지난 시즌 못지 않았다. 아자르의 교체 투입은 이날 승부를 결정지은 무리뉴 감독의 '신의 한 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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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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