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끈질기게 해라."
맨유 후배 안드레아스 페레이라(19)에게 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0·레알 마드리드)의 조언이었다.
페레이라는 호날두와 만났던 순간을 되새겼다. 페레이라는 5일(한국시각) 맨유 전문 축구매체 더 피플스퍼슨과의 인터뷰에서 "호날두가 내게 '더 열심히 더 끈질기게 하라'고 조언했다"고 밝혔다.
페레이라에게 호날두의 한 마디는 소중한 기억으로 남아있다. 그는 "나는 호날두의 팬이다. 호날두의 조언처럼 훈련이 있건 없건 트레이닝에 매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리형'의 말을 잘 듣는 '동생'이다.
페레이라의 솔직한 고백이 이어졌다. 페레이라는 "처음 맨체스터에 왔을 때 적응이 힘들었다. 춥고 비가 자주 내렸다. 음식도 복잡했다"면서 "하지만 이제 어머니와 함께 지낸다. 정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페레이라에게도 영국 음식은 잘 맞지 않았던 모양이다.
페레이라는 맨유에서의 목표도 공개했다. 그는 "맨유는 훌륭한 팀이다. 구단에 오래 머물고 싶다. 주전을 꿰차는 것이 목표다. 임대도 상관없다. 경험을 쌓아서 주전이 될 수 있다면 언제든지 받아들일 것"이라면서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페레이라는 2015~201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 단 한 경기도 나서지 못했다. 교체투입의 기회도 없었다. 리그컵(선발 2회)과 챔피언스리그(교체 1회)를 포함해 총 세 번 그라운드를 밟은 것이 전부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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