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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올 시즌 기류가 바뀌고 있다. 현대캐피탈이 굴욕의 라이벌전 역사를 뒤엎고 있다. 1라운드 맞대결에서 세트스코어 3대0 완승을 거둔 현대캐피탈은 4일 2라운드에서도 3대0으로 승리를 거뒀다. 현대캐피탈이 V리그 슈퍼매치라고 불리는 삼성화재와의 라이벌전에서 연속으로 세트스코어 3대0 승리를 챙긴 것은 프로 출범 이후 처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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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초보 감독'이라고 믿기 어려울 정도로 최태웅 현대캐피탈 감독의 밀당 리더십도 돋보이고 있다. 최 감독은 삼성화재와의 시즌 첫 대결에서 충격요법을 활용했다. 경기 당일 오전 훈련 때 선수들의 훈련 태도가 마음에 들지않자 훈련을 시작한 지 10분 만에 짐을 싸고 숙소 복귀를 명했다. 감독의 불호령에 선수들은 느슨해진 긴장감을 다시 조였다. 그러나 시즌 두 번째 대결에선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풍겼다. 최 감독은 경기 전 라커룸에서 명언으로 선수들의 필승의지를 고취시켰다. "배구에는 영원한 승자도 없고, 영원한 패자도 없다. 코트를 놀이터라고 생각해라. 놀다온다고 생각해라. 즐기고 와라." 마음의 짐을 던 선수들은 감독의 주문대로 '스피드 배구'를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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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은 라이벌전 트라우마에서 조금씩 벗어나고 있다. 원동력은 '이기려는 배구'가 아니다. 하얀 도화지에 색칠해 나가고 있는 최 감독의 '색깔있는 배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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