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 골을 터뜨린 지동원(26·아우크스부르크)이 현지 언론의 호평을 받았다.
지동원은 6일(한국시각) 독일 아우크스부르크 WWK아레나에서 열린 AZ알크마르와의 2015~2016시즌 유로파리그 L조 4차전에 선발출전했다. 지동원은 2-1로 앞서던 후반 21분 쐐기골을 만들어냈다. 하프라인에서 상대 수비수가 제대로 처리하지 못한 볼을 잡았다. 그대로 골문 앞으로 질주한 뒤 왼발로 슈팅하며 골을 만들어냈다. 10월 29일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2라운드에서 시즌 1호골을 넣은 뒤 나온 2호골이었다. 지동원은 전반 33분 도움을 올리기도 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이날 지동원의 득점과 라울 보바디야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4대1 대승을 거뒀다. 보바디야는 전반 24분과 전반 33분 그리고 후반 29분에 골을 넣었다.
경기 후 영국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1골-1도움을 기록한 지동원에게 10점 만점 중 평점 8.0점을 부여했다. 해트트릭의 주인공으로 10점을 받은 보바디야가 최고 평점을 받았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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