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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10월1일 SBS 13기 공채 아나운서로 방송가에 발을 내디뎠으니, 2015년 10월 초 퇴사로 만 10년을 꽉 채운 시점에 퇴직을 결심한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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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희 아나운서는 같은 날 스포츠조선과의 인터뷰에서 "좋은 직장을 나와서 새로운 도전을 한다는 것은 스스로도 우려와 기대 반반"이라며 "전 좀 느린 사람인데 10년간 직장생활을 하면서 무언가 고갈되어간다고 느꼈고, 미혼 여성 입장에서도 좋은 직장에서 나온다는 건 큰 결심이 필요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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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사직서를 내고 휴식을 하고 싶었는데 이사 등으로 바쁜 시간을 보냈다"며 "저와 잘 맞는 방송으로 즐겁게 살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해 주는 회사와 연이 닿는다면 함께 하고 싶다"고 프리 생활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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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아나운서는 예술적 조예도 깊다. 김주희 최근 총 3번의 사진전도 열어 그 능력을 인정받았다. 2013년부터 꾸준히 전시회를 연 김주희는 '작가 김주희'로서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이로써 SBS는 지난 9월 7일 10년만에 SBS를 떠나 프리 방송인으로 활동중인 김일중에 이어 10월 김주희 아나운서까지 사표를 낸 셈이다. 두 사람은 2005년 SBS 입사 동기다.
한편 1981년생인 김주희 아나운서는 연세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 2005년 미스코리아 진에 당선됐고, 같은 해 SBS 13기 공채 아나운서로 방송가에 입문했다.
'아침뉴스' '생방송 투데이' '브레인 마스터스' 'TV오아시스', '행복 발전소' 등을 진행하며 안정된 MC로 인정받고 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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