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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L은 더 어려웠다. 조별리그에서는 상대팀들이 계속 밀집 수비로 나섰다. 토너먼트에서 만난 상대들은 만만치 않았다. 전북보다 팀 예산이 많은 상대들이 대부분이었다. 여기에 토너먼트의 의외성도 작용했다. 결국 감바 오사카와의 8강전에서 지면서 눈물을 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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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형 미드필더도 마찬가지다. 전북은 올 시즌 내내 허리가 문제였다 김남일이 일본으로 떠났다. 신형민은 안산 경찰 축구단에 입대했다. 권경원은 알 아흘리로 이적했다. 최보경과 정 훈으로 수비형 미드필더 라인을 구렸다. 하지만 아쉬움이 있었다. 최 감독은 시즌 중 측면 수비수인 최철순을 수비형 미드필더로 기용하는 모험을 하기도 했다. 고육지책이었다. 2016년에는 허리가 더욱 헐거워진다. 허리를 지켜주던 최보경이 입대한다. 정 훈 하나로는 힘들 수 밖에 없다. 수비력과 공격 전개 능력을 갖춘 수비형 미드필더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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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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