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응답하라 1988'이 첫 방송부터 뜨거운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9일 TV프로그램 화제성 조사 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www.gooddata.co.kr)의 발표 결과 11월 첫째주 드라마 화제성에서 6일 첫 방송된 tvN '응답하라 1988'이 MBC '그녀는 예뻤다'에 이어 2위를 차지해 눈길을 끈다. 3위는 JTBC '송곳'이 이름을 올렸다.
'그녀는 예뻤다'가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계속해서 1위 자리를 지킬 수 있을지, 아니면 첫 방송 시청률 6%를 넘어선 '응답하라 1988'이 '그녀는 예뻤다'의 6주 연속 1위를 저지할 수 있을지가 차주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또한, 지난 3주 동안 드라마 관심 이슈 부분 1,2,3위를 차지한 '그녀는 예뻤다'의 황정음, 박서준, 최시원 순위는 '응답하라 1988'의 여주인공 혜리가 2위로 올라서면서 깨졌다. '응답하라' 시리즈의 여주인공으로 적합여부 논란이 있었던 혜리는 긍정적 평가 속에서 박서준, 최시원을 밀어 낸 . '응답'은 혜리 이외에도 고경표, 류준열, 성동일, 박보검 등이 10위 내에 이름을 올렸다.
'송곳'에서는 방송 4, 5회에 좋은 활약을 보인 슈퍼주니어 맴버 예성이 관심 이슈 5위로 올라서며 주연 지현우와 함께 화제성 리더로서의 역할을 했다.
한편, 본 순위는 굿데이터코퍼레이션(http://www.gooddata.co.kr) 굿데이터M 연구팀이 발표하는 온라인TV화제성 주간 순위로 2015년 11월2일부터 11월8일까지 지상파, 종합편성, 케이블에서 방송된 모든 드라마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결과다. 화제성 점수 집계는 각각의 프로그램에 대한 뉴스 보도자료에 대한 화제성, 블로그와 커뮤니티에서의 화제성, SNS화제성, 동영상 조회수 등을 포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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