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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 감독은 지난 EPL 11라운드 웨스트햄 전 도중 심판에 대한 과도한 항의 때문에 잉글랜드 축구협회(FA)로부터 1경기 경가장 출입금지 징계를 받았다. 일반적인 '벤치(터치라인) 출입금지'보다 한 차원 높은 징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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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일 오후 3시, 킥오프를 3시간여 앞두고 무리뉴 감독은 선수단과 미팅을 가졌다. 물론 장소는 라커룸이 아닌 호텔방이었지만, 무리뉴 감독은 평소와 다름없이 첼시 트레이닝복까지 차려입었다. 약 한시간 뒤 미팅을 마친 선수단은 브리타니아 스타디움으로, 무리뉴는 자신의 호텔 방으로 각각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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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킥오프 전까지 무리뉴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선수들과 통화를 한 것으로 추측된다. 벤치의 코치들에게 직접 지시를 내렸을 수도 있다. 원칙적으로 규정에 어긋난 행위다. 하지만 FA 측은 경기장 외에서 무리뉴 감독을 구속할 수도, 첼시 선수들의 노트북과 핸드폰을 모두 감시할 수도 없는 만큼 이를 막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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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8시, 브리타니아 스타디움을 떠난 첼시 선수단 버스는 런던으로 돌아가는 길에 무리뉴 감독을 태워간 것으로 짐작된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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