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K리그 클래식은 전북 현대의 세상이 됐다.
하지만 득점왕 경쟁은 여전히 뜨겁다. 아드리아노(FC서울)가 멈춰선 사이 김신욱(울산)이 웃었다.
김신욱은 7일 울산월드컵경기장에서 가진 대전과의 2015년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36라운드에서 헤딩골을 신고, 팀의 2대1 승리를 이끌었다. 아드리아노는 경고누적으로 이날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수원과의 '슈퍼매치'를 관중석에서 지켜봐야 했다. 이로써 김신욱이 리그 17골로 아드리아노(15골)와의 간격을 2골차로 벌리는 데 성공했다.
김신욱의 상승세가 만만치 않다. 최근 3경기 연속 골에 공격포인트만 5개(3골-2도움)다. 최근 10경기로 범위를 넓히면 김신욱의 '골감각'은 더욱 두드러진다. 10경기서 얻은 골만 8개, 도움도 3개다. 경기당 평균 1개 이상의 공격포인트를 작성하고 있는 셈이다. 부상 등이 겹치면서 부진했던 전반기와는 확연히 달라진 흐름이다.
하지만 아드리아노의 '몰아치기 능력'을 무시할 순 없다. 아드리아노는 FC서울로 이적한 8월부터 두 차례의 멀티골을 뽑아낸 바 있다. 전반기 대전 시절까지 합하면 멀티골 작성 횟수는 3회로 늘어난다. 한번 흐름을 타면 무섭게 몰아붙이는 능력 만큼은 김신욱 보다 우위라는 평가다. 최근 경기력이 상종가인 다카하기, 몰리나 등 든든한 후방 도우미들의 활약도 만만치 않다.
두 선수 모두 남은 2경기를 통해 진검승부를 펼친다. 스플릿 그룹A인 FC서울 소속 아드리아노가 그룹B 울산의 일원인 김신욱에 비해 불리하다는 말도 있다. 그러나 그룹A, B로 양분된 스플릿 체제에서 나온 득점을 분석하면 그룹B에서 뛴다고 해서 더 많은 골을 넣을 수 없다는 통계가 나온 바 있다.
A매치 휴식기도 변수다. K리그는 11월 A매치 기간을 맞아 2주 간의 휴식기에 접어든다. 클래식과 FA컵 일정을 병행했던 아드리아노는 체력을 비축할 시간을 얻으면서 잠자던 골감각을 깨울 수 있게 됐다. 반면 김신욱은 2주간의 휴식기가 최근 상승세를 가라앉히는 독이 될 수도 있다. 마지막까지 클래식 득점왕 경쟁을 속단할 수 없는 이유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
아이유, 남동생 얼마나 때렸길래..“'폭싹' 남매 장면 보더니 PTSD 호소해” -
아이유, 남동생 얼마나 때렸길래..“'폭싹' 남매 장면 보더니 PTSD 호소해” -
이혜정, 子 이어 딸과도 절연 위기 "얻어먹고 사는것도 아닌데 왜 주눅 드는지" -
문근영, 희소병 투병 후 후덕해진 비주얼 "몸 커지면서 마음도 커져"(유퀴즈) -
김영철, 슬픈 가족사 "친형, 고3 때 사망..교통사고로 떠났다" -
'아내·딸 15년 숨긴' KCM, 가족사진 공개..."여기까지 15년 걸렸다" -
고우림♥김연아 오작교, 장모님이었다..“결혼 전부터 내 팬, 아내가 먼저 연락해줘” (‘전현무계획3’) -
안정환, '연예인병' 건방진 행동에 깊은 후회..."너무 창피하다"
- 1."우승한다" 허세가 아니었다...차포상 떼고 1628일 만 1위 등극, 박진만 감독이 지킨 두가지 약속
- 2.'1위-1위-1위-1위-1위-1위' 골글은 두번째 문제, 몸값 오르는 소리 들린다
- 3.'이럴수가' 출루왕이 사라졌다. 홍창기 충격 부진→천성호→박해민. LG 톱타자 대혼란[SC포커스]
- 4.김민재와 스팔레티 '감격 재회' 시동! 유벤투스 단장의 야심찬 계획…물밑 작업 START→나폴리 영광 재현 노린다
- 5.경사 났네, 경사 났어! '그래서 박지성? 손흥민?' 오현규의 행복한 이적 고민…'막상막하·용호상박' 한국 최고 인기 구단 투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