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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농산물품지로간리원, 수입쌀 원산지 표시 위반 김밥집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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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수입쌀 원산지 표시 위반행위를 단속한 결과 31건을 적발했다.

이번 단속은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서울지역 음식점과 가공업체 등 660개소를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이번에 적발된 위반업체 중 원산지를 거짓 표시한 26개소를 형사 입건토록 처리하고, 미표시 5건에 대해서는 과태료 150만원을 부과했다.

이중 한 김밥전문점은 미국산 쌀로 만든 김밥 원산지를 '국내산·미국산·중국산'으로 헷갈리게 표시해 김밥 4.4t(700만원 상당)을 판매했다.

또 미국산 쌀로 지은 공기밥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허위 표시해 공기밥 3.1t(500만원 상당)을 판매한 중국 음식점도 이번에 적발됐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쌀을 살 때 반드시 원산지를 확인하고, 원산지 표시가 없거나 표시된 원산지가 의심스러우면 관련 정부부처에 신고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