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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엄상필 부장판사)는 편도 4차로를 무단횡단하는 보행자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로 기소된 이모(43)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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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은 이씨가 전방을 잘 살피고 제동장치를 정확히 조작해 사고를 방지해야 할 주의 의무를 위반했다는 이유로 기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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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를 발견한 즉시 브레이크를 밟은 것이 확인됐지만, 사고 지점과 불과 20미터밖에 떨어져 있지 않은 곳이어서 충돌을 피할 수 없었다고 봤다. 또 당시 이 씨 주행속도는 시속 63km로, 제한속도 시속 70km를 넘지 않았다는 점도 고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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