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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부식은 올해로 37세다. 2000년 프로에 데뷔해 15년간 대한항공에서만 뛰고 있다. 겸손이 먼저였다. 최부식은 "예전보다 순발력과 민첩성이 떨어진 건 사실이다. 편안하게 하려고 노력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김 감독의 얘기는 다르다. "현재까지 체력은 젊은 선수들보다 좋다. 타고난 순발력이 있기 때문에 아직까진 리베로로 손색없다. 이젠 노련미도 붙어서 상대 공격의 코스도 잘 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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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부식은 지난 5일 한국전력전에서 V리그 역사에 남을 명품 디그를 펼쳤다. 상대 공격이 산체스의 몸에 맞고 코트 밖으로 튕겨나간 공을 끝까지 달려가 발을 뻗어 정확하게 동료에게 연결했다. 그리고 상대 공격이 이뤄지기 전에 다시 코트로 복귀해 수비에 참여했다. 점수로 이어지지는 않았지만, 팀 동료들은 최부식의 투혼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최부식은 "경기가 안풀리는 상황이었다. 분위기를 살릴 수 있는 건 수비밖에 없다. 잡겠다고 뛰어간 건 아니다. 포기하지 않고 뛰어가는 모습을 보여주면 후배들이 더 힘을 낼 수 있을 것 같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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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리그 최고령은 아니다. 후인정(41)과 방신봉(40·이상 한국전력)이 여전히 현역선수로 활약 중이다. 동반자는 있다. 현대캐피탈의 플레잉코치 여오현이다. 동갑내기다. 친구의 흔들림 없는 플레이에 선의의 라이벌 의식을 느끼는 최부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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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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