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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수아는 세빛 고등학교 전교 2등으로, 대입을 위한 스펙 쌓기에 올인한 인물이다. 자신의 목표를 위해서라면 친구고 우정이고 안중에도 없다. 가장 친한 친구라는 강연두(정은지)와 도촬 키스 사진 고발 사건으로 갈라선 뒤 본격적인 악행이 시작됐다. 소지품 갖다 버리기, 뺨 때리기, 독설 하기는 기본 옵션이다. 강연두 편을 든다면 학생이든 선생이든 물불 안가리고 복수의 화신으로 변했다. 심지어는 멀쩡한 사람을 죽여버리겠다며 계단에서 밀어버리기도 한다. '왔다! 장보리'의 연민정도 울고갈 악녀다. 그런데 알고보면 또 가장 불쌍하기도 한 반전 캐릭터였다. 선민 의식의 화신인 엄마 최현미 때문에 인간미를 잃어버렸던 것. 결국 권수아는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죄책감에 자살까지 시도했지만 친구들의 우정에 힘입어 다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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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들 역시 "희대의 악녀", "오혜상('내딸, 금사월')이 커피라면 권수아는 TOP", "순하게 생겨서는…"이라는 등 뜨거운 반응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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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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