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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 20세 이하 월드컵에서 10골을 몰아치며 득점왕에 올랐던 알렉산드라 포프와 8골로 실버부트를 받으며 대한민국의 3위를 이끈 지소연의 리턴 매치로 관심을 모았던 이날 경기는 혈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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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프스부르크는 4-1-4-1로 맞섰다. 라모나 바흐만을 원톱으로 놓고, 라라 디켄만, 바네사 베르나우어, 엘리스 부사글리아, 알렉산드라 포프가 2선에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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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8분 상대 수비수 피터의 자책골이 나오며 1-1로 균형을 맞췄다. 이후 양팀은 결승골을 위해 총공세에 나섰다. 데이비슨이 지소연에게 날린 낮고 빠른 크로스가 마지막 순간 상대 수비에 막힌 장면이 아쉬웠다. 박스안에서 알루코 패스를 이어받은 프란이 쇄도하며 결정적 찬스를 맞았으나 이마저 골키퍼의 손에 막혔다. 결국 후반 34분, 포프를 대신해 교체투입된 카롤린 그라함 한센의 결승골이 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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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첫 유럽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한 첼시 레이디스는 2008~2009시즌에 이어 2012~2013, 2013~2014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를 2연패한 유럽 여자축구 최강 클럽 볼프스부르크를 상대로 선전했지만, 아쉽게 패했다. 8강행을 위해서는19일 새벽 볼프스부르크와의 원정 2차전에서 2골차 이상의 승리가 필요하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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