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우려가 현실이 됐다.
11일 방송된 온스타일 '처음이라서'에서는 가린(조혜정)이 친구들과 여행을 떠나 아버지의 죽음을 마침내 받아들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친구들은 여전히 아버지가 살아있다고 믿고 있었던 가린을 위해 아버지 기일을 맞아 여행을 떠났다. 이에 가린은 "끝이 날 것 같지 않은 연극이 오늘로 끝났다. 이제 진짜 현실을 살 수 있을 것"이라며 오열, 현실을 인정하기로 했다.
스토리 자체는 감동적이다. 충격적인 비보에 괴로워하고, 그런 친구를 온 마음을 다해 기다려주는 친구들의 우정은 감동 그 자체였다. 그러나 조혜정의 연기력이 발목을 잡았다. 화면 상에 어떤 비주얼로 비춰지느냐를 떠나 주연 배우라 하기엔 너무나 부족한 연기력을 보여줬다. 가장 문제가 된 것은 발음과 발성이었다. 어눌하고 어색한 발음과 다듬어지지 않은 발성은 그가 어떤 표정으로 어떤 대사를 뱉든 몰입도를 떨어트렸다. 시청자들 역시 '교포 발음도 아니고…', '발음 왜 저런지 모르겠다'는 등 고개를 갸웃했다.
그렇다고 신이 내린 표정 연기를 보여주지도 못했다. 어딘가 어색하고 불편한 표정 연기와 감정 연기는 어떻게 생각해도 주연 배우의 것은 아니었다. 시청자들도 '아이고…', '아빠는 완전 연기파 배우인데…', '다른 거 다 떠나 연기력 저래도 되나', '어떻게…. 연기 봐버렸어'라는 등의 의견을 내놨다.
결국 SBS '아빠를 부탁해' 출연 이후 단박에 주연 자리를 꿰찬 것이 화근이 됐다. 주연 배우란 타이틀을 가지려면 최소한의 연기력은 갖췄어야 한다. 그게 아니라면 밑바닥부터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갔어야 했다. 하지만 조혜정은 이중 어디에도 해당하지 않았다. 주연 자리를 차지했지만 연기는 형편없었다. 이래서는 아빠 조재현의 후광을 입고 주연에 발탁됐다는 '금수저 논란'을 종식시키긴 어려워 보인다. 물론 조혜정은 아직 신인이다. 신인인 이상 아직 카메라와 방송이 어색한 것은 당연하다. 시청자들 역시 그런 사정은 알고 있고 만약 조연이었다면 이런 논란도 일지 않았을 터다. 만약 성급하게 욕심내기 보다 자신을 좀더 갈고 닦는 시간을 가졌다면 어떨까. 조혜정의 연기력 논란이 유독 아쉬운 이유다.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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