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프 블래터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이 스트레스로 병원에 입원했다.
블래터 회장의 대변인인 클라우스 스토이커는 12일(한국시각) 현지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블래터가 현재 입원 중이며 16일까지는 병원에 머물 예정이라고 전했다. 스트레스에 따른 가벼운 신경쇠약 증세를 보인 블래터 회장은 17일 업무에 복귀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스토이커는 "블래터 회장이 다시 활기를 되찾았다"며 "블래터 회장이 부패 혐의로 자신에게 자격정지 처분을 내린 FIFA 윤리위원회와의 싸움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어 "블래터 회장은 209개 회원국이 회장으로 선출한 자신을 FIFA 윤리위가 몰아낼 수 없다는 입장"이라고 덧붙였다.
블래터 회장은 지난달 미셸 플라티니 유럽축구연맹(UEFA) 회장에게 대가성이 의심되는 200만 스위스프랑(약 24억원)을 준 혐의 등으로 FIFA 윤리위로부터 90일간의 자격정지 징계를 받았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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