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스틸러스가 지역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물하기 위해 사랑의 연탄을 기부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포항 선수단은 13일 포항시 장성동 일대 22가구를 찾아가 예전보다 훨씬 이른 추위에 힘겨워 하고 있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의 연탄을 집까지 배송하며 조금이나마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포항스틸러스와 신한카드가 함께하고 있는 사랑의 연탄배달은 2013년부터 3년째 계속 이어가고 있으며 홈, 원정 경기 1골 당 100장의 연탄을 적립하여 왔다. 2015시즌에는 총 46골(11.13 기준)을 기록 4600장을 적립한 포항스틸러스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을 더 드리기 위해 적립된 수량 보다 많은 총 7000장의 연탄을 나누게 됐다.
포항스틸러스는 프로선수단과 유소년, 사무국 전원이 참석해 연탄을 배달하는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또 이번 연탄 나눔 행사에서 포항 선수단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선수들은 우천에도 불구하고 시종일관 밝은 모습으로 연탄을 나르며 구슬땀을 흘렸다.
2년간 포항의 연탄 나눔 행사는 포항 송도동과 양학동 일대의 홀로 지내시는 노인 분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물했으며, 지역의 기업들과 연계하여 매년 연탄과 함께 연탄, 쌀 전달 등의 훈훈한 지역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포항의 주장 황지수는 "내년에는 더 열심히 노력해서 올해보다 두 배 많은 연탄을 적립해 기쁨을 두 배로 나눠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각오와 함께 소감을 전했다. 손준호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역민들을 도울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어 기쁘다. 올해 많은 골을 기록하지 못한 것이 이렇게 아쉬울 줄 몰랐다. 다음시즌에는 팀이 많은 골을 기록하고 나도 많은 골을 넣어 더욱 많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포항스틸러스는 매년 지역의 독거노인과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전해 왔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연탄 전달 행사와 같은 지역공헌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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