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이 잉글랜드를 꺾고 A매치 7연승 가도를 달렸다.
스페인은 14일(한국시각) 스페인 알리칸테 에스타디오 호세 리코 페레즈에서 열린 잉글랜드와의 평가전서 2대0으로 승리했다. 스페인은 6월 코스타리카전 승리 이후 7연승을 구가하며 상승세를 이어갔고, 잉글랜드는 무패 행진이 15경기에서 멈췄다.
스페인은 디에고 코스타와 파코 알카세르 투톱으로 기용한 4-4-2를, 잉글랜드는 해리 케인과 라힘 스털링, 아담 랄라나가 스리톱을 이룬 4-3-3 카드를 꺼냈다. 초반 양 팀은 치열한 공방을 펼쳤다.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세스크 파브레가스, 티아고의 티키타카가 살아난 스페인이 주도권을 잡기 시작했다. 22분 세르히오 부스케츠의 슈팅이 살짝 빗난간 것이 아쉬웠다. 스페인은 26분 부상한 티아고 대신 산티 카졸라가 투입됐다.
후반에도 스페인이 경기를 주도했다. 선제골도 스페인의 몫이었다. 후반 27분 파브레가스의 크로스를 마리오 가스파르가 환상적인 시저스킥으로 잉글랜드 골문을 갈랐다. 잉글랜드는 로스 바클리 대신 웨인 루니를 투입하며 승부수를 띄웠다. 하지만 스페인에 추가골을 허용했다. 38분 교체 투입된 놀리토의 패스를 받은 카졸라가 왼발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잉글랜드는 빠른 공격으로 스페인에 응수했지만, 세기에서 부족했다. 결국 경기는 스페인의 2대0 승리로 끝이 났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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