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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중 하나가 프랑스와 독일의 A매치가 펼쳐졌던 스타드 드 프랑스였다. 이날 경기는 '미리보는 유로2016 결승전'으로 팬들의 많은 관심을 모았다. 프랑수와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도 이 경기를 관전했다. 테러리스트는 이를 노렸다. 경기장에서 두 번의 폭발음이 들린 것으로 전해졌으며, 경기장은 순식간에 그라운드를 떠나려는 관중들로 난장판이 됐다. 안전요원의 정리 속에 수백 명은 그라운드로 피신했다. 노엘 르 그라에 프랑스축구협회장은 "J 출입구 쪽에서 폭탄이 터졌다. 세 명이 사망하고 여러 부상자가 생겼다"고 발표했다. 올랑드 대통령은 미리 피신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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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충격적인 이야기도 전해졌다. 이날 경기에 앞서 테러의 전조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요아킴 뢰브 독일 대표팀 감독은 현지 인터뷰에서 "벤치에 앉아 있던 우리는 폭발음이 들렸을 때 무슨 일인지 곧바로 알아챘다. 왜냐하면 경기 당일 낮에도 무서운 일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했다. 경기 당일 독일 선수단이 머무는 호텔에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익명의 정보가 날아들었다. 독일 대표팀은 첩보를 입수하자마자 곧바로 호텔에서 철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경찰 조사 후 폭발물로 의심되는 물건은 발견되지 않았지만, 독일 대표팀이 정상적인 경기력을 펼치기 어려운 상황임은 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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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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