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을 추진할까.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의 아르옌 로번(31)의 거취가 불분명하다.
로번은 명실상부한 뮌헨의 에이스였다. 하지만 올시즌 이상징후가 발견됐다. 로번 없이도 뮌헨이 승승장구하는 중이다. 팀에서 로번의 입지가 현저히 축소됐다.
로번은 12라운드까지 치러진 2015~2016시즌 분데스리가 6경기(3골)에 출전했다. 딱 절반만 모습을 드러냈다. 로번의 공백에도 불구하고 뮌헨은 11승1무(37골-4실점)로 압도적인 선두를 기록중이다. 로번 대신 더글라스 코스타, 킹슬리 코망이 새로운 에이스로 떠올랐다. 기존에 있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와 코스타, 코망의 호흡이 워낙 좋다. 더 이상 로번의 빈자리가 느껴지지 않는다.
반대로 맨유는 '날개 가뭄'에 시달리고 있다. 올 여름 야심차게 영입한 멤피스 데파이가 시원치않다. 제시 린가드가 최근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맨유의 측면을 책임지기에는 아직 여물지 않았다. 이와 관련해 영국 일간지 데일리미러는 15일(한국시각) '루이스 판 할 감독은 수준 높은 윙어를 물색중'이라면서 '타깃은 로번'이라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아직 로번에 대한 맨유의 구체적인 움직임은 없지만, 겨울 이적시장이 열리면 로번은 맨유의 1순위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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