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23·토트넘)이 경기서 뛰지 못했던 한을 제대로 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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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를 하지 못해 답답하고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할 정도였다. 11월 A매치 2연전은 갈증 해소의 기회였다. 울리 슈틸리케 A대표팀 감독은 손흥민을 불렀다. 토트넘은 부상 재발을 염려하며 만류했다. 하지만 손흥민의 열정을 막지 못했다. 손흥민은 "팀에서 걱정했지만 내가 가고 싶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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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만에 갈증을 풀었다. 17일 라오스전에서 손흥민은 선발출전했다. 라오스 선수들은 손흥민 집중 견제에 들어갔다. 겹겹이 장벽을 쌓았다. 하지만 손흥민의 질주를 막을 수는 없었다. 클래스가 달랐다. 왼쪽 측면은 물론이고 중앙까지 종횡무진했다. 결국 전반 34분 골을 집어넣었다. 후반 들어서는 포지션도 변경했다. 이청용이 들어가면서 최전방으로 올라갔다. 후반 22분 이재성의 도움을 받아 두번째 골을 넣었다. 5대0 대승의 일등공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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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A매치는 내년 3월이다. 그때까지 손흥민이 해야 할 일은 딱 하나. 잉글랜드 무대에서 골폭풍뿐이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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