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대한 민국 만세가 아빠 송일국의 일터를 찾았다.
최근 진행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녹화에서 삼둥이는 아빠 송일국의 일터인 KBS1 대하사극 '장영실' 촬영 현장을 찾았다. 이날 송일국은 "삼둥이가 엄마 직업은 확실하게 알고 있는데 아빠 직업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 것 같다. 맨날 운동만 하고, 집에만 있고…"라며 씁쓸하게 웃었다. 이후 아빠의 직업을 보여주기 위해 촬영장인 충남 부여로 향하며 아빠의 직업이 뭔지 물었지만 민국은 "모르겠다"고 자신없어 했다. 송일국은 "아버지 직업은 배우"라고 가르쳐줬지만 민국은 "배우기!"라며 아빠의 직업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다.
촬영장에서 아빠가 분장하는 모습을 지켜보던 삼둥이는 직접 분장에 도전했다. 깜직한 모습은 그대로지만 콧수염에 장발로 꼬마 거지 분장을 하고 표주박을 들고 좋아라 하는 모습에 현장에서는 "역시 끼는 못 속인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방송은 22일 오후 4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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