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희 전북 감독이 팀 네번째 우승의 원인으로 '선수단의 믿음'을 꼽았다.
최 감독은 18일 전북 완주 봉동 전북 현대 클럽하우스에서 열린 전북현대 미디어데이에서 취재진과 만났다. 이 자리에서 그는 "4월 초에 너무 일찍 1위로 올라갔다"며 "고비가 많았다. 그 때마다 선수들이 내게 믿음을 줬다"고 말했다. 최 감독은 "어려운 경기에도 불구하고 극적으로 승리했다. 그 덕분에 선수들 사이에서 어떤 경기도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 그것이 바로 원동력"이라고 설명했다.
에두의 이적도 위기였다. 이에 대해 최 감독은 "사실 에두와는 재계약을 이야기했다. 그러다 3일 후에 허베이에서 거액의 오퍼가 들어왔다. 고민했지만 보낼 수 밖에 없었다"며 "이근호와 우르코 베라, 루이스가 들어왔지만 몸상태가 정상이 아니었다. 기존 선수들과의 위화가도 생길 수 있었다"고 짚었다. 그 때 전북의 팀 문화가 있었다. 최 감독은 "전북만의 문화가 있다. 팀에 대한 애정이나 희생이다. 선수들이 잘해줬다. 그 덕분에 크게 흔들림없이 승리할 수 있었다"고 했다.
완주=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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