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스타즈가 3연패에서 탈출했다.
KB는 18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 삼성생명과의 경기에서 55대53으로 승리했다. 외국인 선수 햄비가 21점에 16리바운드 5개의 실책으로 맹활약했고 심성영이 6점 4어시스트, 강아정이 8점으로 뒤를 받쳤다. 이로써 KB는 2승4패가 됐다. 반면 4연승에 실패한 삼성생명은 3승3패다.
박재헌 수석코치는 경기 후 "선수들이 이기려는 마음이 컸다. 집중력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경기 막판은 아쉽다. 분위기를 우리 쪽으로 가져왔고 점수 차도 많았지만 후반 들어 어이없는 실책이 나오면서 어려운 경기가 됐다"며 "해결해야 하는 부분이다. 좀 더 여유를 갖고 공격적으로, 평소처럼 플레이하면 된다"고 밝혔다. KB는 2쿼터 한 때 15점까지 앞섰지만 경기 종료 2분28초를 남기고 48-46으로 쫓겼다.
박 코치는 그러면서 뚝 떨어진 슛 성공률로 고전하고 있는 홍아란에 대해 "본인이 답답해 한다. 너무 넣으려고 하다보니 자신의 슛 타이밍에서 쏘지 못한다"며 "코치로서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경기 운영을 가져가야 한다고 본다. 오늘은 일부러 공간을 벌려 (홍)아란이가 골밑 돌파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앞으로 잘 풀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홍아란은 2점 2리바운드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용인=함태수 기자 hamts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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