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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컴은 19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미러와의 인터뷰에서 "7번은 협박이나 부담과 같은 압박의 의미가 아니다. 영광이 담겨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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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누군가 7번 유니폼을 입었다면 그 자체로 존중받아야 한다. 과거 어느 선수가 7번을 입고 어떤 활약을 했는지는 중요치 않다"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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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컴의 주장은 현 맨유의 7번 멤피스 데파이(21)에게 필요한 조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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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파이의 초반 흐름은 괜찮았다. 8월18일 2015~2016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브뤼헤와의 경기(3대1 맨유 승)에서 멋진 골을 터뜨렸다. 9월15일 친정팀 에인트호벤과의 챔피언스리그 경기(1대2 맨유 패)에서도 득점을 올렸다.
저조한 득점력 뿐만이 아니다. 데파이의 개인돌파는 수비수에 번번이 차단됐다. 패스는 목적지를 잃었고 슈팅은 골문을 벗어났다. 최근 수비가담도 부실하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쏟아졌다. 총체적인 난국인 셈이다. 급기야 제시 린가드에게 밀려 벤치를 달구기도 했다.
베컴이 말하는 'NO.7의 의미'. 맨유 7번 계보를 잇는 데파이가 새겨들어야 할 말이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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