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애틋한 감정, 사랑에 빠졌어요."
그룹 애프터 스쿨 출신 배우 유소영(29)과 토트넘 훗스퍼 FC 손흥민(23) 선수가 핑크빛 열애를 시작했다.
19일 한 연예 매체는 유소영과 손흥민의 데이트 사진을 공개하며 열애 소식을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공개된 사진은 유소영과 손흥민이 파주NFC 인근에서 심야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을 포착한 것. 지난 11일과 14일 두 차례 자동차 데이트에 나선 장면을 카메라에 담았다.
이후 유소영의 소속사 스타이야기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19일 오전 스포츠조선을 통해 "유소영에게 확인한 결과 최근 손흥민과 교제를 시작했다. 예쁘게 지켜봐 달라"고 열애를 인정했다.
걸그룹에서 탈퇴해 배우로 전향, 여러 드라마를 통해 차근차근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는 유소영과 전 세계 축구팬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는 손흥민 선수의 만남은 신선하고 새로웠다. 두 사람은 스포츠-연예 커플 탄생이자 6세 연상연하 커플로 세간의 관심을 한몸에 받게 됐다.
쿨한 열애 인정에 어울리게 유소영과 손흥민은 데이트 당시에도 거리낌이 없는 애정 표현을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
빼빼로 데이였던 11일에는 어떤 위장(?)도 하지 않은 손흥민이 빼빼로를 한가득 품에 안고 도로변에서 유소영을 기다렸다. 유소영 역시 마찬가지였다. 대게 연예인들의 데이트 필수품으로 여겼던 푹 눌러쓴 모자, 눈만 보일 정도로 얼굴을 뒤덮는 마스크, 칭칭 둘러맨 목도리 등 거추장스러운 위장을 하지 않았다. 두 사람은 여느 평범한 연인들처럼 편안한 차림으로 둘만의 시간을 보냈다.
이뿐인가? 연상연하 커플다운 귀여운 애정공세도 숨기지 않았다. 연상인 유소영은 남자친구를 배려해 직접 차를 끌고 그의 연습 장소인 파주로 향했고 그때마다 손흥민은 연하의 애교로 누나 유소영을 웃게 했다. 헤어질 때는 서로 아쉬움에 눈을 떼지 않았고 특히나 손흥민은 유소영을 향해 '손 키스'를 퍼부으며 자신의 사랑을 표현했다.
유소영과 손흥민은 열애를 공개하기 전 대중에게 많은 힌트를 던지기도 했다. 먼저 유소영은 지난 12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G조 5차전인 한국 대 미얀마 경기를 직접 관람했고 자신의 SNS에 인증 글을 남기기도 했다. 남자친구 손흥민의 활약을 누구보다 기대했던 것.
손흥민도 유소영에 지지 않는 열애 힌트를 던졌다. 지난 17일 라오스 비엔티안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6차전 원정경기에서 골을 집어넣은 후 손가락을 이용해 'S' 세레머니를 선보였다. 'S' 골 세레머니를 한 손흥민에 팬들은 궁금해했고 열애 소식이 전해지면서 세레머니의 주인공이 유소영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연예계 스타와 스포츠 스타의 특급 만남. 유소영과 손흥민 커플은 한혜진·기성용 커플, 박지성·김민지 커플을 잇는 특급 커플의 계보를 완성했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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