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발렌시아가 한국인 선수 영입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끌고 있다.
발렌시아 소식을 주로 다루는 스페인 지역지 수페르데포르테는 19일(한국시각) '발렌시아가 한국인 선수 또는 일본 대표팀 공격수 우사미 다카시(감바 오사카) 영입을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실명이 공개된 우사미와 달리 발렌시아가 원하는 한국인 선수에 대해선 밝혀져지 않았다.
1919년 창단한 발렌시아는 프리메라리가 6회 우승 및 유럽챔피언스리그 준우승 2회를 기록한 강팀이다. 누노 산토 감독이 팀을 이끌고 있으며 알바로 네그레도, 파코 알카세르, 호세 가야(이상 스페인), 슈코드란 무스타피(독일), 소피앙 페굴리(알제리), 파블로 피아티(아르헨티나)가 활약 중이다. 올 시즌엔 리그 11경기를 치른 20일 현재 승점 18로 전체 20팀 중 7위를 마크 중이다.
발렌시아의 아시아 시장 진출 욕구가 원인이 됐다. 발렌시아는 싱가포르 출신 사업가 피터 림이 70.4%의 지분을 가진 구단이다. 수페르데포르테는 '발렌시아는 유러 무대에서 활약한 바 있는 선수들을 영입, 아시아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발렌시아의 계획이 실제 이뤄질 지는 미지수다. 그러나 다가오는 K리그 이적 시장과 맞물려 상황은 언제든 반전될 수 있다는 점에서 발렌시아의 행보가 주목된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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