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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29일 제주는 마침내 서울징크스를 넘었다. 2대1로 승리했다. 위기를 기회로 돌려세운 승리였기에 더욱 뜻 깊었다. 계속되는 악재에도 삭발 투혼을 보여줬던 선수들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자발적 합숙을 통해 심기일전을 다짐했고 마침내 지독한 악연의 종지부를 찍었다. 당시 조성환 감독은 "취임 할때보다 더 많은 축하를 받았다. 분위기도 거의 우승한 느낌이었다"며 "그 동안의 염원이 승리로 이어졌다. 감독을 잘못 만난 탓에 선수들이 머리도 깎고 이틀 전에 합숙도 했다. 할 말은 많지만 지금은 고맙다는 말 밖에 하지 못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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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감독은 "선수들이 지난 승리로 서울에 대한 부담감을 털어냈다. 자신감도 얻었다. 이번에 이긴다면 거꾸로 서울에 제주 징크스를 안길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마지막 홈경기인만큼 팬들에게 마지막 선물을 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키맨은 알렉스다. 최근 수비형 미드필더로 변신해 인상적인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는 알렉스가 완벽한 위치 선정과 압도적인 피지컬로 서울의 키플레이어인 오스마르를 봉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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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제주월드컵경기장이 거대한 주방으로 바뀐다. 제주신라호텔 주방장 및 도내 유명 셰프들이 참여해 경기장을 찾은 관중들에게 최고의 맛을 선사하는 '제주 최고의 셰프들이 모였다'와 도내 유명 맛집의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제주 최고의 맛집을 찾아라' 이벤트가 진행된다. 당초 제주 프런트는 백종원 최현석 등 스타 셰프를 초청할 계획이었다. 이들이 제주 선수들의 컨셉트에 맞는 음식을 만들어주는 것이 당초 기획안이었다. 하지만 이들을 데려오는 것이 쉽지 않았다. 몸값도 비쌌고, 스케줄도 맞지 않았다. 대신 제주만의 먹거리로 초점을 맞췄다. 오히려 제주도내 셰프들이 만든 음식을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소개해 줄 수 있다는 점에서 더 큰 의미를 갖게 됐다. 제주는 그 전에도 제주 특산물을 알리기 위해 '흑돼지와 말이 경기장에 빠진 날'이라는 컨셉트로 제주월드컵경기장을 찾는 팬들에게 흑돼지와 말 바비큐 제공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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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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