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48)이 이끄는 리버풀이 22일(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맨시티와의 2015~201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 원정경기에서 4대1 대승을 거뒀다.
클롭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영국 스포츠채널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완벽한 기분"이라며 승리의 기쁨을 표현했다. 이어 "전체적인 경기가 완벽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매우 좋은 결과"라고 밝혔다.
클롭 감독의 승리 찬가가 이어졌다. 클롭 감독은 "가장 좋은 뉴스는 우리가 더 잘 할 수 있다는 사실"이라고 말했다. 또 클롭 감독은 "우리의 퀄리티를 입증했다. 4대1이라는 결과도 충분히 완벽하다. 하지만 우리는 더 많은 골을 넣을 수 있었다"면서 "우리 선수들은 이제 자신들이 강하다는 것을 알 것이다.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우리 선수들은 더 잘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간 선수들의 '패배의식'에 대해 염려가 많았던 클롭 감독이다. 하지만 이번 승리로 승점 뿐 아니라 '승리본능'도 되찾았다.
클롭 감독은 마지막으로 "우리는 깔끔하게 경기를 마무리하는 것도 배워야 한다. 이제 리버풀의 축구는 다시 시작할 것이라 믿는다"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리버풀(승점 20)은 이날 승리로 9위에 올랐다. 아직 부족한 순위다. 하지만5위 토트넘(승점 21), 6위 웨스트햄(승점 21)과의 승점 차를 1점으로 좁혔다. 유럽챔피언스리그 진출 마지노선인 4위 아스널(승점 26)과도 6점 차이다. 아직 남은 경기가 많다. 클롭 감독의 반전에 관심이 주목된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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