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무엇보다 이날 시청자의 시선을 잡아끈 이는 길태미였다. 그는 땅새(변요한)가 벽사계의 공격을 막고 정도전을 구했다는 소식에 소스라치게 놀랐다. 벽사계는 고려 최고의 자객이었지만 이를 물리친 무림의 고수가 등장했다는 사실만으로 그를 긴장케 했다. 이어 과거 자신과 대결을 펼쳤던 까치독사(변요한)가 아닐까 추측했고 결국 정도전의 손에 자신과 사돈 홍인방이 보기 좋게 당했다는 걸 알아차렸다.
Advertisement
이어 길태미는 정도전을 향해 대뜸 "야, 정도전!"이라며 선전포고했다. 그리고 "언제부터 우리가 네 손에 놀아난 거야? 백윤(김하균)도 네가 죽였지? 그 무사(땅새)놈 시켜서"라며 버럭 화를 냈다. 날 선 칼을 정도전에게 겨눈 길태미의 무례함에 이성계 역시 화살로 맞받아치며 그야말로 숨 쉴 수 없는 팽팽한 대치상황이 펼쳐졌다. 이성계가 활시위를 당기는 모습을 본 길태미는 "내가 이성계 화살맞고 이 자식을 죽이나 못 죽이나 볼까?"라면서 입가에 비릿한 미소를 띠었다. 어떤 설명도 필요하지 않았다. 칼을 겨눈 길태미와 맞은편 활시위를 당기는 이성계, 정도전은 한참의 침묵으로 기 싸움을 펼쳤다.
Advertisement
오뉴월에도 서리를 내리게 할 것만 같은 길태미의 서늘함은 후반부 언제 그랬냐는 듯 다시금 철없는 본모습으로 돌아왔다. 땅새의 옷을 입고 집으로 돌아가는 무휼(윤균상)을 까치독사로 오해한 길태미는 그를 공격했고 자신이 생각한 무예가 아님을 알게 되자 곧바로 칼을 거뒀다. 길태미는 "너 왜 그런 옷을 입었어? 이런 것도 유행타나?"라며 고개를 갸웃했다. 그러면서 길태미는 자신이 홍대홍(이준혁)의 제자라고 밝히며 무휼에게 "열심히 배워. 소질 있더라"며 조언까지 건네는 따뜻함을 보였다.
Advertisement
soulhn1220@sportschosun.com
연예 많이본뉴스
-
유키스 동호 전처 "멤버와 성매매→子도 시킨다고" 충격 주장...카톡까지 공개 -
최준희 예비신랑, 회사원 아니었다…"무슨 일 하는지 지인들도 몰라" -
임주환, 공백기에 물류센터 알바 목격담 속출 "진짜 열심히 일하다 가" -
타블로·하동균, 새벽 만취 상태서 백지영 집 난입 "쳐들어가 거실서 잤다" -
김종국, 메시와 동급이라니...억만장자가 개인 동물원 초대 "영광이다" ('짐종국') -
'청소광' 브라이언, 한가인집 상태 분석 "보이는 곳 깨끗, 뒤 청소 안하는듯"…소파뒤 콘센트 10년만에 발견→"♥연정훈방은 손대지마"(자유부인) -
한혜진, 눈만 봐도 똑닮은 남동생 폭로에 '어질'..."누나 친구 없었다" -
세상 떠난 '구성환 반려견' 꽃분이, 마지막 모습 담겼다..다시 못볼 투샷 ('나혼산')
스포츠 많이본뉴스
- 1.이강인 배신감 폭발! '벤치 또 벤치' 인내심 시험하나…답은 AT 마드리드 이적→PSG의 재계약 요구 경계해야
- 2.김민재 희소식 미쳤다! '오현규의 베식타시' 이적 현실화…세계적 관심 폭증→첼시+AC 밀란도 영입 노린다
- 3."오타니·저지와 붙고 싶다" 아니 변화구가 언제 저렇게… 16년 대선배 사인 거절한 '괴물신예' 파이어볼러가 꾸는 꿈
- 4."4등 5등 하지 말랬더니 9등을 했습니다" → 박찬호 이미 KIA 시절 대공감 "100% 당연한 거죠. 진짜 9등은 더더욱 하면 안 되는 것"
- 5.7년의 기다림 '문거양', 드디어 터지나, 대표팀 4번 눈 앞에서 펼쳐진 '킬러'의 무력시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