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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전력 손실은 어느정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팀 전체적인 전력강화 측면을 고려했다.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 일본 고치 마무리훈련에서 젊은 선수들의 하고자 하는 많은 의지를 봤다. 내년엔 모든 것을 던지는 마음으로 임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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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도 좋지만 LG팬들은 가을야구만 할수 있다면 기꺼이 유광점퍼를 꺼내입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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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2차 드래프트 파동은 '충격요법'으로 보인다. LG관계자는 "고참 선수 중 일부는 경기중 다이빙 캐치조차 시도하지 않을 때가 많다. 적당히 해도 출전이 보장되고, 향후 FA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고 했다. 팀에 경쟁요소를 본격적으로 도입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잠실구장을 떠난 이진영이 kt에서 날아다닐 수도 있고, 올해 부상으로 휴식을 취해 내년엔 컨디션이 더 좋아질 수도 있다. '탈 LG효과'를 LG 프런트가 모를 리 없다. 많은 팬들은 떠나보낸 이진영에 대한 아쉬움을 표시하고 있다. 수년간 쌓였던 LG구단과 프런트, 코칭스태프에 대한 불만이 또 터져나오는 모양새다. LG구단은 이 모든 것을 감안한다해도 변화만이 장기적인 강팀을 만들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강조한다.
김용의 문선재 서상우 정주현 채은성 등에게 기회가 주어졌지만(본인들은 부족하다 느끼겠지만) 이를 제대로 잡아채는 이가 없었다. 고참들이 대충해도 이들을 위협할만한 젊은 선수들이 나오지 않았다. 팀전력은 약화될 수 밖에 없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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