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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수원은 19승10무9패(승점 67)를 기록, 2위를 사수했다. 같은 날 동시간대에 FC서울을 2대1로 꺾은 3위 포항(승점 66)에 2위 자리를 내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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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가 끝난 뒤 서 감독은 "올해는 너무 힘든 한 해였다. 주축선수들이 부상으로 쉽게 돌아오지 못해 힘들었다. 그래도 뒤에 있는 선수, 젊은 선수들이 빈 자리를 잘 메워줘서 2위에 올랐던 것 같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올해가 더 힘들게 달성한 2위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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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은 우승에 목말라 있다. 수원의 마지막 K리그 우승은 2008년이다. 서 감독도 절실히 느끼는 부분이었다. "우리가 2위만 두 차례 거뒀다. 어떤 면에선 팬들은 우승을 목말라하고 있을 것이다." 그러면서도 어려운 상황에서 거둔 2위에 대한 가치에 대해서도 피력했다. 서 감독은 "우승이란 목표를 달성하진 못했지만 선수들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 열심히 해줬다고 생각한다. 내년에는 더 힘들 것이라 예상된다. 그래도 그 속에서 새로운 모습, 젊은 선수들이 성장하는 모습이 있었다. 그런 면에서 권창훈이 많은 성장을 했고, 우리 팀 뿐만 아니라 한국 축구를 위해 역할을 해줄 좋은 선수로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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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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