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상금왕에 오른 이보미(27)가 내년 목표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대회 우승을 꼽았다.
이보미는 29일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시즌이 막 끝나 아직 구체적인 목표는 생각하지 못했지만 일본 투어에서 3승 이상은 하고 싶다. 올해 JLPGA 상금왕을 목표로 하다보니 미국 메이저 대회도 갈 수 있었는데 못갔다. 내년엔 미국 메이저대회도 참가하고 싶고, 한국대회도 기회가 있다면 2개 정도는 참가하고 싶다"며 "미국 무대에서도 우승 경쟁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보미는 올해 JLPGA 투어에서 7승을 거뒀고, 총상금 2억3049만 엔(약 22억원)을 받아 남녀를 통틀어 시즌 최다 상금 신기록을 세웠다. 일본 여자 투어에서 시즌 총상금 2억 엔을 돌파한 선수는 이보미가 처음이었다. 실력과 매너를 겸비해 일본에서 '보미짱'으로 통하며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신창범 기자 tigg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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