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는 아시아 최정상이다. 다만 아시아최고선수의 영예와는 인연이 없었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1984년부터 '올해의 아시아 선수'를 선정했다. 한국 선수가 이 상과 인연을 맺은 것은 1986년이다. 당시 포항에서 뛰던 최순호가 2위에 올랐다. 이어 1988년에는 김주성(당시 부산대우 로얄즈)이 2위를 차지했다. 김주성은 1989년 한국 선수 최초로 올해의 선수상을 들어올렸다. 이어 1990년과 1991년에도 아시아 최고 선수가 됐다. 전무후무한 3연패였다.
이후 한국은 다소 이 상과 거리가 있었다. 고정운(당시 천안 일화)이 1996년 3위, 황선홍(당시 세레소 오사카)이 1999년 3위, 안정환(당시 페루지아)이 2002년 3위를 하는데 그쳤다.
이후에는 3위권 내에서 선수가 없었다. 특히 2005년부터 AFC가 시상시게 참가할 수 없는 선수에게는 시상하지 않는 비상식적 행동을 하면서 더욱 멀어졌다. 박지성이나 이영표 등 최고의 선수들이 상을 탈 수 있는 기회조차 없었다. 그나마 2012년 울산을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우승으로 이끌었던 이근호(현 전북)가 1위에 오르면서 한국 축구는 다시 한 번 이 상과 인연을 맺었다. 그러나 그 이후에는 다시 중동의 텃세와 중국의 상승세로 다시 멀어졌다. 2013년 하대성이 3위에 오른 것이 가장 최근이었다.
대신 아시아 해외파 선수 상에서는 한국 선수들이 선전했다. 2012년 제정된 이 상은 해외에서 뛰고 있는 아시아 선수들을 대상으로 한다. 객관적인 수준에서 앞설 수 밖에 없다. 손흥민(당시 레버쿠젠)이 2013년 3위에 오르면서 이 상과 처음으로 인연을 맺었다. 2014년에는 기성용(스완지시티)이 3위에 올랐다. 결국 2015년 손흥민(토트넘)이 1위에 오르며 '최고 아시아 선수'의 진면목을 과시했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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