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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 오프닝 축하공연으로 마술사 이은결과 성우 겸 배우 서유리가 등장해서 마술쇼를 선보였다. 깜짝 마술쇼로 무대에 등장한 서유리는 "그동안 시상식 한 켠에서 내레이션을 했는데 이렇게 무대에서 서서 배우분들을 보니까 너무 좋다. 특히 저쪽에 이민호 씨?"라며 이민호를 찾았지만 이민호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 서유리는 다시 박서준을 찾았고 박서준이 카메라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에 많은 영화팬들이 이민호의 행방(?)에 대해서 궁금해했다. '혹시 '청정원 인기스타상'을 수상한 후 자리를 뜬 것은 아닐까'라는 의심까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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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마지막에 이름이 불리워진 박보영은 순간 '나를 부른 것이 맞나'라는 생각에 주위를 두리번 거렸다. 옆에 앉아 있던 이민호 박서준 김설현이 자리에서 일어나 무대에 오를 때도 박보영은 살짝 당황한 모습을 보였지만 주위에서 '무대에 오르라'고 말해주자 그제서야 자리에서 일어났다. 무대에 오른 박보영은 다른 이들이 인터뷰를 하고 있을 때도 믿기지 않는듯 계속 트로피를 확인하며 수상의 기쁨을 만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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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유아인은 겸손한 수상소감도 화제를 모았지만 시상식을 마음껏 즐기는 모습도 여성팬들을 '심쿵'하게 만들었다. 유아인은 SBS 월화극 '육룡이 나르샤'에서 이방원으로 출연중이다. 한창 촬영중이라 빠듯한 시간을 쪼개 시상식에 참석했다. 이에 정신이 없을 만도 하지만 유아인은 '영화인들의 축제'를 한껏 즐기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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